금융업계 종사자들이 가득한 서울 여의도가 빛의 바다로 변했다! <br /> <br />AP와 로이터 등 외신들도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재표결을 하루 앞둔 국회 앞 집회 상황을 자세히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끝까지 싸우겠다는 윤 대통령 담화 이후 집회 참가자 함성이 더욱 커졌고, 1차 때보다 탄핵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AP 통신은 야당이 정부를 마비시켰다고 비난한 윤 대통령이 오히려 한국 정치와 외교 혼란을 심화시켰다며 꼬집었습니다. <br /> <br />[라프 워버 / AP통신 특파원 : 이제 모두의 관심은 한국이 이번 정치적 혼란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영국의 BBC도 윤 대통령의 담화가 총선 조작설 등 근거 없는 음모론으로 가득 차 있었다고 자세히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로이터 등 외신들은 K팝 콘서트장에서나 보던 LED 응원봉이 한국 집회 현장에서 새롭게 빛을 발하고 있다며 주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6년 박근혜 탄핵 시위 때까지 저항의 상징이던 촛불을 든 엄숙한 분위기와 달리, <br /> <br />이번엔 콘서트장에서나 보던 값비싼 응원봉과 흥겨운 K팝이 촛불 대신 집회 열기를 달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집회 참가자들에게 무료로 핫팩이나 커피 등을 제공하는 문화까지 생겼다며, 구세대에겐 한국 시위 문화의 극적인 변화로 여겨지고 있다고 짚었습니다. <br /> <br />외신들은 1차 표결에 불참한 여당 의원들에게 보낸 근조 화환 항의에도 관심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촛불에서 진화한 한국의 저항 문화가 지지와 연대를 만들고, K-집회의 새로운 문화적 현상이 되고 있다고 외신들은 해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정유신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ㅣ서영미 <br />사진출처ㅣ아이유 팬카페 <br />자막뉴스ㅣ이 선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121408473688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